대구시·대구상의, 일본틈새시장 공략...지역기업 판로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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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호 기자
입력 2019-02-20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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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 8~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대구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개최된 비즈니스페어 주시코쿠 2019에 대구시 공동관을 개설했다. [사진=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 8~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대구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개최된 비즈니스페어 주시코쿠 2019에 대구시 공동관을 개설, 115건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74만불 상당의 수출상담, 5건의 수출계약(3만1000불)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일본의 주고쿠 지방의 4개 지자체(히로시마시, 하마다시, 고치시, 오카야마시)와 당해 지역의 상공회의소가 각 지역의 우수상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매년 2월 첫째 주 금, 토 양일간 ‘히로시마 중소기업회관 종합전시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185개사가 참가하였고, 132개사 600여명의 바이어 및 3000여명의 일반객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구시 공동관에는 김스낵, 도·소매용 소스, 카페용 스무디, 잔게강정 등의 식품류와 비누, 목욕용품 등의 생활 잡화 관련 10개 기업들이 참가, 자매도시인 히로시마시와 도쿄·교토 등 구매력이 높은 일본 수도권 바이어들에게 판촉활동을 벌였다.

대구시 공동관을 통해 참가한 기업들은 2일간의 짧은 전시회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페어 주시코쿠 참가 이래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일부 기업들은 오는 3월 도쿄에서 열리는 FOODEX JAPAN 2019 및 올해 예정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일산 킨텍스), 부산국제수산EXPO(부산 벡스코) 등 연이어 열리는 전시회에 해당 바이어를 초청, 상담을 지속할 예정으로 있어 추가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대구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도시인 히로시마시와 히로시마상의·주고쿠경제연합회 등 현지 경제단체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자매도시 간 경제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기업의 일본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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