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아이들 돌봄은 사회적 책임…지역아동센터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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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2-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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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온종일 돌봄 체계 내 지역아동센터의 정체성과 지원방안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내년에는 예산을 반드시 늘려 지역아동센터가 제대로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닦겠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온종일 돌봄 체계 내 지역아동센터의 정체성과 지원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저도 손주가 있지만 애들이 학교갔다오면 누가 돌봐줘야 하는데, 지역아동센터가 이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여성들의 사회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취업률이 증가하면서 아이들 돌봄이 사회의 당연한 책임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묵묵히 수행하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많이 인식하고 있고, 당이 비록 숫자는 적지만 국회에서 중요한 결정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아동센터가 활발해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같은당 최도자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움을 많이 인식하고 있고, 실제 예산도 2.5% 올랐지만 최저임금이 10.5% 올라 현실에서 체감할 만큼 반영이 안 돼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부처별로 분절된 서비스를 통합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해 내년도 예산안에는 더 세밀하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에 있어 유사시설의 난립과 중복지원을 방지하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손학규 당대표, 김관영 원내대표 등을 비롯해 김동철, 권은희, 신용현, 최도자 의원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관계자 1000여명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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