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카, 마카롱 택시에 간편결제 기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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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2-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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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혁 링카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정규홍 KST인텔리전스 대표가 19일 '마카롱 택시' 간편결제 서비스 적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링카 제공]
 

블록체인 금융플랫폼 링카코리아가 KST인텔리전스와 공동으로 '마카롱 택시'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다.

링카코리아와 KST인텔리전스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술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카롱 택시에 적용되는 링카의 간편결제 서비스는 결제 시 일정 비율로 고객에게 포인트 적립은 물론, 택시 기사들에게도 리워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월급제로 운영되는 마카롱 택시 기사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 외에 링카포인트로도 결제 가능하다.

양사는 택시 이용객의 신용카드 정보가 단말기를 통해 카드사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링카 블록체인 플랫폼의 역방향결제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택시 단말기 앱에서 일회용 결제정보를 생성하면 고객이 링카 앱에서 결제금액을 입력하고, 음파를 통해 역방향으로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정규홍 KST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링카의 간편결제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모빌리티 서비스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향후 택시 이용객의 동선과 공간 활용에 맞춰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보다 안전한 이동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정혁 링카코리아 대표는 "최근 택시업계와 카풀플랫폼 간의 첨예한 갈등의 최대 피해자는 택시사업주도 카풀업체도 아닌 택시기사"라며 "이번에 협업하는 마카롱은 차별화된 택시 개념에 핀테크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좋은 시범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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