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한창 등 크루즈·리조트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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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2-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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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금강산 관광 재개 관련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크루즈와 리조트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북 관련주인 한창은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상한가인 2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창은 지난해 6월 강원도·위플러스자산운용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남북 교역이 시작되면 속초-원산-청진-나진 크루즈 페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상장주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도 전거래일보다 25.15% 오른 1055원을 기록 중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크루즈 운영사로, 크루즈 관련주가 뜨자 함께 급등한 것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오는 4월부터 일본~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속초 등을 운항하는 크루즈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가지고 있는 아난티도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현재 5.97% 오른 2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조트 사업을 벌이고 있는 대명코퍼레이션도 전거래일보다 3% 오른 309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열린 7대 종단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남북 경협이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는 게 금강산 관광인데 과거 방식으로 관광이 재개되기 전 템플스테이 같은 것이 이뤄진다면 금강산 관광의 길을 먼저 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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