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맑음이 고백한 ‘유암종’ 스티브 잡스 걸린 신경내분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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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2-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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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암종, 위장관 등에서 서서히 자라는 일종의 신경내분비 종양

코미디언 정성호(오른쪽)과 부인 경맑음 [사진=경맑음 SNS ]

코미디언 정성호 부인 경맑음이 유암종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면서 유암종에 대한 관심이 높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암종은 위장관이나 폐 점막에서 서서히 자라는 일종의 신경내분비 종양으로, 70%가 위장관에서 발견된다.

위장관은 소화기능을 담당하는 위‧소장‧대장을 모두 포함하며, 소화기관 유암종은 위장관의 소화효소와 위장관 운동을 조절하는 호르몬 생성을 담당하는 소화기관의 특정 세포로부터 유발된다.

최근에는 유암종을 신경내분비종양으로 부른다. 애플사 스티브 잡스가 일반적인 예후가 나쁜 췌장암과는 달리 악성도가 비교적 낮은 췌장의 신경내분비암으로 진단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원인으로는 다발성내분비샘종증타입1(MEN1)의 가족력을 가졌거나, 위축성위염, 악성빈혈(pernicious anemia), 졸링거 엘리슨 증후군 그리고 흡연이 유암종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경맑음은 KBS 2TV '그녀들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막내를 낳고 종합 검진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대장을 보여주며 유암종이라고 했다“며 "너무 무서웠고, 내가 아이들과 살면서 날 위해 살지 못했구나 하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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