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전 靑 특별반원, 내일 검찰 2차 소환조사 출석 "靑 고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태웅 기자
입력 2019-02-17 20: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이 오는 18일 근무 당시 알게 된 비밀을 언론에 유출한 혐의와 관련 검찰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는다.

전 수사관의 변호인인 이동찬 변호사는 17일 "수원지검이 김 전 수사관에게 18일 오전 10시 2차 소환조사에 응할 것을 요청했다"며 "출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수사관은 검찰로 복귀 조치된 이후 일부 언론과 접촉하며 특감반 근무 당시 특감반장과 반부패비서관, 민정수석 등 '윗선' 지시에 따라 민간인 사찰이 포함된 첩보를 생산했다는 폭로를 이어온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오는 19일에는 청와대가 드루킹 특검의 수사상황을 확인하도록 지시하고,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했다며 각각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