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휴일에도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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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2-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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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방역대책본부 찾아 방역상황 점검 및 격려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 16일 경상북도 구제역가축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구제역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 16일 경상북도 구제역가축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구제역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구제역과 AI 청정지역인 경북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도내 거점소독시설 23개소 24시간 운영 및 가축시장 폐쇄(3주간, 2.1~21), 도축장, 우제류 밀집단지, 분뇨처리시설 등에 생석회 880t을 긴급 배부해 생석회 차단벨트를 구축했다.

또한, 도내 도축장 10개소에 시·군 소독전담관을 파견해 도축장 출입 차량과 시설 내·외부에 대한 소독을 지도·점검하는 등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18일부터 농장의 소독실시 기록부 확인 등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구제역 항체 형성 여부 확인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도내 우제류 밀집사육지역 12개소를 포함해 전 시·군 우제류에 대한 백신 항체형성률 일제 검사를 진행한다.

한편, 국내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AI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되고, 남하한 철새가 북상하는 AI 위험시기가 도래하고 있어 철새도래지 등 방역취약지역에 사람과 차량의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도 노력하고 있다.

도 가축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전국적인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는 현재의 소독 등 차단방역 수준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모든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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