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 'X-T3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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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2-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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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10만 화소 고화질과 고성능 자동초점 실현

  • XF16mmF2.8 R WR 렌즈도 선보여

후지필름 X-T30. [사진=후지필름 제공]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30'과 콤팩트 광각 렌즈 'XF16mmF2.8 R WR'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X-T30은 4세대 X시리즈의 2019년 첫 모델로 소형 경량의 미러리스 카메라다. 작고 가벼운 본체에 2610만 화소 APS-C 사이즈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을 실현했다. 또 틸트 액정과 모드 다이얼을 통한 편리한 조작성을 갖췄다. 내장 플래시 탑재 등으로 촬영자에게 우수한 사진 및 영상 결과물을 제공한다.

2610만 화소 이면조사형 'X-Trans CMOS 4' 센서 전체 영역에 위상차 화소를 배치해 프레임 안의 어느 곳에서나 빠르고 정확한 자동초점(AF)을 잡아낸다.

4세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X-Processor 4'와 진보된 AF 알고리즘이 결합돼 얼굴과 눈까지 인식해 정확하게 추적한다. 고급 장면 인식 자동 모드(SR AUTO+) 역시 개선됐다.

필름 시뮬레이션에는 '모노크롬 조정'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흑백 촬영에서 더욱 부드럽고 깊은 계조와 색감을 선보인다. 여기에 자사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시리즈에 탑재된 '컬러크롬 이펙트'를 적용, 채도가 높고 계조 표현이 어려운 피사체를 촬영할 때도 깊은 색과 넓은 계조 표현이 가능하다. 

또 추가 장비 없이 고해상도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다. 6K(6240×3510)로 기록해 4K(3810×2160) 영상을 만들어내며, 동영상을 더욱 영화처럼 보이게 하는 DCI 형식(17:9)을 지원한다. 

카메라 본체는 383g으로 가볍다. 색상은 블랙, 실버, 차콜 실버 등 세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한 후지논 XF16mmF2.8 R WR은 24mm(35mm 환산 기준)의 화각과 최대 조리개 값 F2.8을 지닌 고화질 광각 렌즈다.

8군 10매(비구면 렌즈 2매 포함)의 렌즈 구성은 최적의 비구면 렌즈 배열을 통해 구면 수차와 상면 만곡을 억제한다. 무게 155g, 길이 45.4mm의 가볍고 작은 디자인이 돋보인다.

빠르고 조용한 AF 구동이 가능한 스테핑 모터를 사용하는 이너 포커싱 시스템을 적용했다. 실링 처리와 불소 코팅으로 방진, 방습, 방한 기능을 지원한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은 "X-T30은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광각 렌즈는 부담 없는 무게와 높은 활용성,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촬영에 즐거움을 더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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