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삼성증권, 중견기업 M&A 활성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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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2-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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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자본조달 시장 조성 및 공동 마케팅 협력키로

14일 서울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열린 삼성증권-삼정KPMG의 중견기업 M&A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사재훈 삼성증권 WM부문장(왼쪽)과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KPMG 제공]


삼정KPMG와 삼성증권이 중소·중견기업 인수합병(M&A)를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삼정KPMG는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삼성증권과 중소·중견기업의 M&A 및 자금조달(Financin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M&A와 자금조달 시장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케팅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삼성증권이 리테일 조직을 활용해 중견기업의 M&A와 자금조달 자문 수요를 발굴하면, 삼정KPMG가 관련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이 이뤄지게 된다.

양사는 또 성장자본(Growth Capital) 조달과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시장에서도 협력한다.

아울러 기업을 매각한 오너가 매각대금을 삼성증권 WM조직에 맡겨 전문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각부터 자산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기업 창업자의 은퇴시기 도래와 사모펀드의 공격적인 M&A, 가업상속에 대한 상속증여세율 이슈로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적인 M&A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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