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지난해 매출 9조8000억, 전년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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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9-0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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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차입금 규모 3조원, 전년대비 1조원 이상 감축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매출이 증가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매출액 9조7835억원, 영업이익 2814억원, 당기순이익 130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8510억원(약 10%) 증가했으며, 차입금 규모도 3조9521억원으로 낮춘 수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사옥 매각, CJ대한통운 주식매각 및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의 IPO(상장) 등을 통해 그룹의 전체 부채비율을 364.3%로 2017년말에 비해 약 30%포인트 가량 개선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사드로 촉발된 한국과 중국의 갈등도 해소되고 있어 아시아나항공이 실적 개선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약 6조원대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개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도 영업익을 극대화해 상장회사로써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목표를 매출 10조25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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