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과 맞짱뜰 넥슨 ‘트라하’, 4월18일 정식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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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2-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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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MMORPG '트라하' 대표 이미지.[사진= 넥슨]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넷마블의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급의 신작 ‘트라하(TRAHA)’로 경쟁사에 맞불을 놓는다.

넥슨은 1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할 신작 하이엔드 MMORPG ‘트라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4월18일 정식 출신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게임 매출 부동의 1,2위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M’,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과의 경쟁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트라하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PC 온라인 수준의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스케일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MMORPG를 지향하며, 모바일 환경의 한계에 타협하기 보단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최고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를 위해 유저가 직접 고민과 선택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 하는 MMORPG의 본질을 확보하고, 정해진 동선에 따라 퀘스트를 진행하는 원패스 방식을 탈피해 유저가 구성하는 새로운 스토리를 제공한다. 또, 재화 가치가 보존되는 주기별 업데이트를 목표로 한다.

쇼케이스에선, 트라하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도 소개됐다. 트라하는 필드 몬스터, 자연, 건물 등 모든 부분에서 사실적인 하이퀄리티 그래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사양 최적화에 집중했다. 전투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클래스 전환이 가능한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의 클래스가 한 번 더 확장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서버통합 경매장’ 등 메가 오픈필드 중심의 커뮤니티를 중점적으로 설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트라하 공식 홍보모델이 영상을 통해 깜짝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히어로 영화 ‘어벤저스’에서 ‘토르’로 활약한 유명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등장했다. 수많은 모험을 경험한 영웅이 세상에 없던 '트라하'라는 미지의 세계를 발견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기존 게임들과 추구하는 방향이 전혀 다른 트라하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넥슨 다운 시도의 연장선으로, 모아이게임즈와 넥슨이 함께 만들어나갈 새로운 브랜드”라며 “독창적인 IP를 바탕으로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최고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라하’는 오는 4월 18일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14일부터는 사전 예약에 본격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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