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서 커뮤니케이션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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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2-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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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서 본상 수상

  • -점과 빛의 삼원색 이용해 그룹 비전 표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은 삼양그룹의 기업정체성(CI) 로고 및 응용 사례. [사진=삼양그룹 제공]


삼양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비영리 독립 디자인 기관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수여하는 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며 특정 국가나 기업의 원조를 받지 않고 시행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기업 정체성(CI) 로고를 활용해 개발한 서식류, 문구류, 포장재 등을 iF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해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에 성공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2016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새 CI 로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새 로고는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를 의미하는 점을 기업명 좌우에 배치했다. 각각 인용과 소통을 의미하는 문장부호를 활용해 소재 기술로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을 적용해 삼양그룹의 영문 슬로건인 '라이프 인그리디언츠(Life’s Ingredients)'를 쉽고 친근하게 재해석했다.

김소영 삼양홀딩스 디자인팀 팀장은 "기업 간 거래(B2B)를 주력으로 하는 삼양그룹의 제품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우리 생활 속에 늘 함께 있다"며 "향후 CI 로고를 활용한 수첩, 캘린더 등 다양한 기념품, 굿즈 등을 개발해 고객에게 삼양그룹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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