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관서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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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2-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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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제공 ]



다음달부터 전국 경찰서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가 붙는다. 

경찰청은 올해 3월부터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를 지구대·파출소 등 전국 경찰관서에 게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가보훈처에서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를 학교와 도서관, 지하철 역사 등에 주로 배포해 게시해왔지만, 전국 지구대‧파출소‧치안센터까지 확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찰관서 포스터 게시는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에서 요청했고, 이를 경찰청에서 협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성진 항일독립 연합회 사무총장은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해 있는 경찰관서 게시판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이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경찰청 관계자도 “경찰관들 스스로도 관서마다 게시되어 있는 포스터를 접하면서 조국과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국민 온라인 조사결과 등을 반영해 기존 인물 중에 특별히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과 2월은 여성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와 김마리아 선생, 3월은 손병희 선생, 4월은 안창호 선생, 8월은 김구 선생, 10월은 안중근 의사, 12월은 윤봉길 의사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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