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화장품 사업부 매출 실적 기대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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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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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키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21% 내렸다. 국내 화장품 및 생활용품의 성장이 둔화된데 따른 것이다. 다만 화장품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올해 애경산업 예상 매출액은 7803억원, 영업이익은 9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 16% 늘 것으로 예상됐다. 화장품 사업부가 판매 채널 및 제품군을 늘리고 있어 향후 매출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조경진 연구원은 "2017년 기준 국내 화장품 상위 10개 품목 실적에 에이지 20’S( AGE20’S)가 이름을 올렸다"며 "2016년 생산실적을 봐도 1.94%에서 2017년에는 2.96%로 1.02%P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중국 수출에 따른 생산실적 증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올해 화장품 사업부 매출액은 43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용품 사업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늘어난 34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생활용품 시장의 성장 둔화와 경쟁심화로 외형성장은 제한적이지만 시장점유율 2위로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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