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루푸스) 투병…셀레나 고메즈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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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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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레나 고메즈는 2017년 친구에게 신장이식 수술받기도

[사진=유튜브 '준희의 데일리' 캡처]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루프스(루푸스)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최준희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최근 두 달 동안 루프스병이라는 병에 걸려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난치병이고, 자가면역 질환이다.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 조금 나아져서 어제(9일) 퇴원했다"고 덧붙였다.

루프스는 자가면역계 이상으로 인해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병이다.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등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빠른 시간 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또한 15~45세 가임기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10배 이상 발병률이 높으나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미국의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도 루프스병을 앓았던 적이 있다. 투병으로 일상적인 생활 조차 하기 힘들어진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17년 친구에게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셀레나 고메즈는 "투병 당시 병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까지 다녀왔다"며 "모든 사람이 나처럼 운좋게 기증자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장기 기증은 최후의 수단이 아닌 최선의 치료 수단이 되어야 한다. 우리 누구도 혼자가 아니다"며 장기 기증을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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