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청단 엄중한 수사 촉구한다"…靑 국민청원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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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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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게시판에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 '비영리기관 등록심사를 철저히 해달라' 글 올라와

[사진=SBS 영상 캡쳐]



비영리 민간단체 '여자청소년 성매매근절단'(여청단)이 성매매 업소를 장악하기 위해 설립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는 여청단이 조직폭력배와 결탁해 성매매 업소를 장악하려 한다는 의혹과 함께, 단체 위에는 '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전 단장 신모씨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제보자는 여청단 단원들이 성매수 남성으로 위장해 성매매 업소에 칩임, 증거를 포착하고 112에 신고한 뒤 경찰이 출동하면 사라지는데 이같은 과정에서 단원들이 성매매 업주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 단장 신씨는 이 같은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방송이 공개된 이후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청단 활동 의혹에 대해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 '비영리기관 등록심사를 철저히 해달라' 등이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비영리단체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고 오히려 비영리 단체의 특성을 이용해 영리 목적을 추구해왔다고 의심받는 여청단의 전 단장인 신모씨의 성폭행 의혹, 마약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재수사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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