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2차 북미 정상회담 27~28일 베트남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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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2-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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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알뜰폰 울리는 이상한 법개정

연매출 300억원 이상인 알뜰폰 업체들은 오는 6월부터 SK텔레콤·LG유플러스·KT 등 이동통신 3사와 같은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겸업과 인수·합병(M&A)의 과정에서 정부 인가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워진다.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정책으로 알뜰폰 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한 가운데 2중·3중고를 겪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통3사로부터 통신 회선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업체들은 기간통신사업자가 되기 때문이다. 개정된 법이 적용되기 전까지 알뜰폰 업체들은 별정통신사업자다. 매출액 기준과 관련, 업계에서는 보편역무고시의 기준인 300억원이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본다.


▲2차 북미 정상회담 27~28일 베트남 개최...핵담판 '빅딜'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이달 27~28일 베트남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반도 비핵화 관련 협상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빅딜'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담하고 새로운 외교 정책의 일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역사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핵실험은 중단됐고 15개월 동안 미사일 발사는 없었다"며 "만약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북한과 큰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을 겨냥해 최고 수준의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던 작년 국정연설과는 상반된 것이다. 작년 새해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 북한을 '적'이자 '잔인한 독재 정권'으로 규정한 뒤 "북한의 무모한 핵무기 추구가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북 군사옵션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최대 압박작전을 강조한 것이었다.


▲경찰, 손석희 폭행 논란 CCTV 확보…김 “전치 3주" VS 손 ”툭툭 건드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손석희 JTBC 대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한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는 지난달 10일 밤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김씨는 ‘전치 3주 부상’이라는 상해 진단서를 자료로 제출했다.

김씨는 손 대표가 2017년 경기도 과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보도되는 것을 막고자 자신에게 JTBC 취업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손 대표는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고, ‘정신 좀 차리라’고 하면서 손으로 툭툭 건드렸을 뿐 폭행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손 대표는 지난달 24일 김씨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김씨 역시 지난 7일 서울서부지검에 손 대표를 협박·명예훼손·폭행치상 혐의로 맞고소했다.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초읽기…내주 이사회 개최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안을 승인할 계획이다.

CJ헬로 인수는 LG유플러스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하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대상은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3.92%다. 인수 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더해 1조원 내외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CJ헬로 인수를 타진해왔다. 하현회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인수관련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의 주가도 크게 뛰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혁신, S펜에서 답 찾는다…카메라 탑재 美 특허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에 카메라를 탑재한다. 스마트폰 자체의 혁신이 한계 상황에 이르면서, S펜을 통해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일 미국 특허청(USPTO)로부터 카메라 모듈이 내장된 전자펜 장치에 대한 특허를 승인받았다.

이 전자펜은 내부에 4개의 렌즈와 이미지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별도의 커뮤니케이션 모듈 또한 탑재해 사진을 촬영할 경우 무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펜의 신기능을 앞세워 차별화에 나서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폴더블폰으로 폼 팩터 자체를 혁신하는 동시에 기존 제품군에서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하겠다는 것.


정태호 수석 “광주형 일자리 최소 1∼2곳 급물살 기대…정부도 확산 도울 것”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차기 광주형 일자리 추진 계획과 관련해 “상반기에 잘하면 최소한 한, 두 곳은 급물살을 탈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8일 청와대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정부도 광주형 일자리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수석은 “많은 분이 ‘다른 지역이 어디냐'고 질문하는데 제가 직접 만나본 지역은 두 군데”라며 “시장님들이 직접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질문하고,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제시하는 분들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외에도 이름을 댄다면 전북 군산, 경북 구미, 대구 등이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택배조회 급증…물류 대란 왜?

설 연휴가 끝나면서 택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8일 한꺼번에 택배조회를 하면서 이날 하루 실시간 검색어가 택배조회로 뒤덮혔다.

택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설 연휴 배송이 중단된 택배의 운송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사람들이 검색을 하고 있다.

다만 연휴 이후 곧 주말이 시작되면서 택배가 배송되는 시간이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일부 택배사들은 택배 물량의 원활한 배송을 위해 인터넷 예약을 제한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11일까지 일반 예약이 제한된다. 로젠택배는 오는 12일 까지 개인택배 접수를 중지했다. 또 반품 집하도 일부 업체들에 따라 제한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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