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소기업 6년째 소외계층 물품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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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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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 소재 한 중소기업이 6년째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7일 인탑스(주)·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나눔운동본부 2개 기관과 행복나눔 1004박스기부협약을 체결했다.

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 윤규한 인탑스(주) 부사장, 윤도희 안양시나눔운동본부장이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인탑스(주)는 올해 1억1200만원의 생필품을 4회에 걸쳐 행복나눔 1004박스로 기부할 계획이다.

대상은 홀로 사는 노인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이며, 안양시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지원대상 가구 선별 및 전달을 돕는다.

행복나눔 1004박스는 이날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이 지난 2014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년 단위로 체결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인탑스(주)는 협약을 맺은 이후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전기요, 세제, 라면 등 5억9000여만원에 이르는 상당액수의 생필품을 기증해왔다.

그보다 앞선 2011년도 부터는 복지시설 후원과 가정위탁아동 장학금도 지원해오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지속적으로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인탑스(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행복나눔 1004박스가 어려운 이웃의 부족함을 채워주면서 희망을 안겨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81년 6월 설립된 인탑스(주)는 휴대폰케이스를 생산해내는 삼성 협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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