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세먼지 농도 최악...통신사 통해 체크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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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2-0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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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가 온통 뿌옇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초미세먼지(PM2.5) 오염 당시 원인 물질의 75%가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11~15일의 초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원인을 지상 관측자료, 기상·대기질 모델을 통해 종합 분석한 결과 국내 지역에 따라 국외 영향이 69∼82%였고, 전국 평균은 75% 수준이었다고 6일 밝혔다. 전체 초미세먼지의 4분의 3이 중국과 몽골·북한 등 국외에서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미세먼지 흡입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통신사는 미세먼지 농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미세먼지 지도 '에브리에어'를 출시했다. 에브리에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에브리에어는 특정 장소에서 한정적인 정보만을 제공하는 기존 미세먼지 측정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위닉스가 개발한 '위닉스 에어비(AirBee)'를 SK텔레콤 매장과 대형 쇼핑몰, 야쿠르트 전동카트에 설치했다.

LG유플러스도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한 2017년 집안 공기질 상태를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IoT 공기질 알리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실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온도, 습도를 1분 단위로 측정해준다. 앱을 통해서는 상세한 결과값도 확인할 수 있다.

KT는 2017년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를 시작한 후 ICT 기술과 환경문제를 결합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시를 비롯해 6대 광역시에 1500여개소의 공기질 관측망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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