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한국의집에서 굿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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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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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재단]

설 연휴 기간인 3일부터 6일까지 충무로 한국의집에서 ‘이땅의 굿 ‘굿도 보고 점도 치고’’가 열린다.

4일간 매일, 장장 4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굿판에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서울새남굿 전수조교인 이성재 박수, 서울새남굿 이수자인 이영희 박수,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이수자인 이용녀 무녀, 그리고 만구대탁굿 전수조교인 민혜경 무녀가 차례대로 굿 잔치를 펼친다. 단순히 굿만 하는 일반 행사가 아니라 굿하는 중간마다 관객들에게 새해 운세를 점쳐주는 새해맞이 재수굿이다. 이번 행사의 사회는 ‘난장 최고의 입담’ 진옥섭 이사장이 나선다.

내·외국인들의 관광명소인 한국의집에서 이처럼 제대로 된 굿판이 펼쳐지는 것은 1999년 김금화(서해안 배연신굿 보유자), 이선비(평산소놀음굿 보유자), 김황룡(퇴송굿의 명인) 이 세 만신이 펼친 ‘새천년맞이 황해도 굿 세마당’ 이후 20년 만이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가 있다. 사전예매 시 할인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네이버 예약사이트에서 가능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 또는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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