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도쿄카이죠보험, GGI를 통해 현지기업에 상품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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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1-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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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화물 보험의 재보험 계약을 체결한 TMITH의 桐生裕規 사장(왼쪽)과 GGI의 묘 나운 사장=29일, 양곤(도쿄가이죠니치도 화재보험 제공)]


미얀마 민간보험사 그랜드 가디언 인슈어런스(GGI)가 일본 보험사 도쿄카이죠니치도 화재보험(東京海上日動火災保険, Tokio Marine Nichido)과 함께 외항화물 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미얀마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외항화물보험이 출시되는 것은 미얀마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상품은 미얀마의 무역회사가 수출입하는 화물이 해외에서 자연재해를 입거나 사고시 손실에 대해 보상한다. 보험료 지불은 미얀마 차트와 미 달러 모두 가능하다.

미얀마의 민간보험사는 해외에서 일어난 사고를 처리하는 국제 네트워크가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지금까지 미얀마 기업은 수출입 시, 무역 상대국이 보험에 드는 방식으로 대처해왔다. 또한 미얀마 내 외국계 기업은 국영 보험사 미얀마 인슈어런스를 통해 외국 보험사가 재보험을 인수하는 상품을 구입해 왔다.

이번에 출시하는 외항화물 보험의 재보험은 도쿄카이죠그룹이 인수하게 되며, GGI와 태국 도쿄 가이죠 화재보험(TMITH)은 29일, 이와 같은 내용의 외항화물 보험 판매를 위한 계약을 양곤에서 체결했다. GGI와 도쿄카이죠그룹은 2017년에 제휴관계를 맺은 바 있다.

미얀마 정부는 현재 외국 보험사에 대해 시장을 개방하는 절차를 검토중에 있으며, 도쿄가이죠는 현재 티라와 경제 특구(SEZ) 내에서만 영업이 가능한 상태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도쿄가이죠는 GGI를 통해 현지기업에 외항화물 보험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제휴파트너인 GGI의 서비스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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