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최천식·최순향씨 부부 1600만원 기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29 11: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지난 25일 최천식·최순향씨 부부로부터 16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최 씨 부부는 지난 2016년부터 기부활동을 시작해 올해까지 시에 총 6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올해 연말까지 총 기부액 1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남편 최씨는 군포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인 최씨는 과천시 갈현동에서 소머리국밥집(고향산천,옥탑로 49)을 운영하고 있다.

최씨는 “하늘이 재물을 줄 때에는 이웃과 나눠 쓰라고 주시는 것이라고 믿는다. 나눔 활동을 통해 사람이 살기 좋은 따뜻한 과천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수자 복지정책과장은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전달해주신 기부금을 우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라며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두 분의 선행의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