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진웅, 법대 출신 뇌섹남? 자퇴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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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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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진웅 "원래 이과였는데 문과로 가면서 한문이라 읽지 못했다"고 밝혀

[사진=tvN '문제적 남자' 캡쳐]



배우 민진웅이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뇌섹남 면모를 뽐냈다.

28일 밤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신스틸러 배우 민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민진웅은 "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아 대학도 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했다"며 "시험 기간 2주 전부터는 하루에 1시간만 자면서 공부했다"고 말했다.

민진웅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단국대학교 법학과 출신에 고등학교때 딱 한번 전교 1등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이과였는데 문과로 가면서 온통 한문이라 읽지 못했다"며 "옥편을 펴놓고 책을 읽으니까 15페이지를 읽는 데만 4시간이 소요되더라"며 자퇴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연기자를 하게 된 이유를 묻자 그는 "어머니가 여러 가지 학원을 보내주셨다. 간호조무사도 있었고 연기 학원도 그중 하나였다"며 "연기가 재밌더라. 시험을 봤는데 운이 좋게 한예종에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진웅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의 든든한 비서 서정훈 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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