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설문 "전문가 美 올해 기준금리 2차례 인상 전망"

윤은숙 기자입력 : 2019-01-24 14:47
전문가 30%는 "올해 동결이나 한번 인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P·연합뉴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이 최근 전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여전히 미국 중앙은행이 올해 2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로이터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지난 16일부터 23일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05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2019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두번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3분의 2를 차지했다. 그러나 앞선 설문조사에서와 달리 전문가들은 인상 시기를 1분기가 아닌 2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에 응한 105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거의 3분의 1은 연준이 올해 한 차례만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현재 수준으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조사의 약 10%에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선물시장은 2019년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수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분기에는 연준의 목표인 2%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응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의 영향으로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셧다운의 영향에 대해 응답한 50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60% 정도가 셧다운이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미국이 1년 내 경기침체에 접어들 가능성은 20%, 2년 낸에 침체로 들어갈 가능성은 40%로 이전 조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앞서 글로벌 경영컨설팅회사 보스톤컨설팅그룹(BCG)이 지난해 260명의 투자관리자와 분석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년 내 미국 경제가 침체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무려 73%에 달했다고 CNN은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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