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신남방 비지니스 연합회' 초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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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9-01-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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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겸 신남방 비지니스 연합회장. [사진 제공= 무역협회]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이 국내 기업들의 아세안 지역 수출을 지원하는 민·관 연합 '신남방 비지니스 연합회' 초대 회장에 올랐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남방 비지니스 연합회' 출범식에서 경제단체, 업종별 협회, 공공기관 등 21개 회원사들로부터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은 미국·중국 수출의존도를 낮추고, 아세안 지역 수출 루트를 강화하는 게 골자다.

이와 관련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위원장으로 한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각계와 함께 신남방 진출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해 온 바 있다. 

이번에 출범한 연합회는 국내 기업의 신남방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무역‧서비스 진출 과제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말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가칭) 신남방 디지털경제 국제포럼'을 주도적으로 개최한다. 

또한 신남방 국가에 대한 정보,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사업환경 안내서 겸 대정부 정책제안서를 올해 안에 발간한다.

이밖에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공동 간사를 맡은 코트라는 아세안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현지기업 연결, 투자진출 상담,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세안 데스크'(ASEAN DESK)를 상반기 중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영주 무역협회장은 "신남방 비지니스 연합회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연합회 소속 협·단체들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한 체계적인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기업들의 신남방 국가 진출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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