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문화기술(CT) R&D 연구기관 모집...총예산 49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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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1-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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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공예·공연·전시·디자인 등 12개 신규과제에 74억원 배정

  • 22일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서 사업설명회 개최, 내달 13일까지 연구기관 공모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문화기술 연구개발(이하 CT R&D)에 힘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1일 “CT R&D 지원사업 지정공모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금일부터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총 494억 원 투입…‘풍요롭고 다채로운 최첨단 문화국가’ 구현에 힘쓴다

CT R&D 지원사업은 ‘풍요롭고 다채로운 최첨단 문화국가 구현’을 비전으로 국내 문화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콘텐츠 및 서비스 모델의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올해 총 494억원 규모의 예산을 책정해 지정공모 및 정책지정 신규과제에 100억원, 자유공모 과제에 55억원, 다년도에 걸쳐 진행되는 지정공모 및 정책지정 계속과제에 339억원을 투입한다.

2019년 신규 지정공모 과제는 문화콘텐츠(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3개 과제, 문화예술(공연, 전시, 음악·음향) 4개 과제 ,문화융복합(전통·공예, 유통, 디자인 등) 5개 과제로 구성되었으며 총 74억원의 예산이 배정되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사회적 약자 및 고령자를 위한 기술, 환경문제 대응 등 사회 문제해결형 과제에 주목했다. 소외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한 지원 및 서비스 기술,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자연 친화 미디어아트 플랫폼 개발 등의 내용으로 1차 연도에 2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2019년, 연구의 수준 향상과 청년 고용창출 기대… 사업 참여의 공평성은 강화

올해 달라진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먼저 사업 참여의 공평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과제 중복신청 제한 규정이 신설되었다. 영리기업은 본 지정과제 공고 중 1개 과제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비영리기관의 경우 1개 과제에 복수지원이 불가, 연구 책임자 1인당 1개 과제에만 신청 가능하다. 또 문화기술 R&D 사업 수행을 통한 청년 고용창출을 활성화하고자 정부출연금 5억원당 1명의 신규채용이 의무화되었다. 연구자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제공함으로서 연구의 질을 높이고자 행정기간 단축 및 조기공고 시행을 통해 1차 연도 연구기간을 기존 8개월에서 9개월로 확대했다.

본 공모의 사업 설명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다. 과제 기획에 참여한 문화기술 PD가 공모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2월13일 오후 4시까지 한콘진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콘진 누리집 지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문화산업에서 필요한 기술을 선도적으로 기획·지원하여 고부가가치 중심의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자유공모(단비) 사업’은 1월 말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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