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전기택배차 도입에 수혜 전망"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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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1-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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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닥 상장사인 디아이씨가 국내 주요 택배사들의 전기화물차 도입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리서치알음 자료를 보면 디아이씨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7% 늘어난 401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23.3% 상승한 7136억원이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5% 줄어든 256억원으로 추산된다. 매출액은 8.6% 감소한 5786억원이다. 2014년 이후 첫 역성장이다. 국내 자동차 업황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또 그간 외형성장을 이끌어온 중국 자회사 '대일기배유한공사'의 실적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실적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다시 가파르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현대차 그룹의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판매량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내 주요 택배사들의 전기화물차 도입도 주가에 긍정적 요소다. 디아이씨의 자회사인 제인모터스는 국내 최초 1톤급 전기화물차인 '칼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최성환 연구원은 "칼마토는 올해 2월 전기차 보조금 승인만 해결되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팡은 이미 지난해 10월 필드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이후 11월 '칼마토' 10대에 대한 구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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