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개인사로 아시안컵 중 귀국...김영권 "대표팀 생활 처음 겪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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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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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청용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진행 중인데 잠시 귀국한다.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 후 다시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이청용이 친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현지시간으로 18일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향했다"며 "한국에서 19일 열리는 결혼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비행기를 타고 20일에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이 많다. 대회 기간 중 개인사로 귀국하는 건 드문 일인데, 파울루 벤투(50) 감독의 결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알려졌다.

국가 대표 수비수인 김영권도 이에 대해 " "대표팀 생활 동안 이런 상황은 처음 겪어봤다"라며 "감독의 결정이 옳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가족이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바레인과 16강전을 펼친다. 이청용은 이날 결혼식 이후 바로 비행기를 타고 20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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