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앞으로 좀 더 나아질 성남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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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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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앞으로 좀 더 나아질 성남을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은 시장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남시 시장으로, 대한민국의 공무원으로 이번 출장을 통해 그 점을 더 절박하게 더 절실하게 느끼고 왔습니다. 앞으로 좀더 나아질 성남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먼저 성남은 대한민국 수도권 도시 중 하나지만 벤쿠버는 우리나라로 치면 경기도, 경상도 같은 광역 도급 개념”이라며, 이러한 도시가 우리 시와 우호 도시 의향서를 체결한다는 건 실로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겠다. 벤쿠버 측에서 작년 교류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해 와 8월에 우리 재경경제국과 벤쿠버 경제위원회 간 경제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은 시장은 '지난  11월에 새로 부임한 케네디 스튜어트 시장은 연방하원의원 시절 때 첨단산업 쪽을 맡은 바 있어, 미팅 시 말이 잘 통했습니다. 우선 우호도시 LOI를 맺을 때 성남으로 초청했고, 일정 조율해보겠다고 긍정적인 답을 받았다. 또 올해 캐서린 워렌 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대표로 한 대표단이 성남에 방문할 계획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성남의 게임, IT, 바이오 업체 탐방을 할 수 있게끔 업체와의 교류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게임페스티벌과 의료박람회에 초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벤쿠버와의 자매도시 교류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앞으로 성남시의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 동력으로 활용 가능하게끔 직원 현지 파견 등도 고려해 추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또  “CES는 아시다시피 세계 최대의 전자박람회 중 하나다.성남은 이번에 18곳의 지역기업 전시를 후원 및 지원한 바 있고. 유레카관과 성남관은 전시장소가 다른 곳에 비해 좋아 실제로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했다”며, “상세한 실적과 성과는 현재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집계 중에 있다”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와이 컴비네이터도 마찬가지다. 케빈 헤일 와이컴비네이터 관계자는 성남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 있으면 북미 진출이 가능한지 조언을 해주겠다고도 약속을 받아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성남시에 있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와 실리콘밸리가 연계되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고 그 끈을 이어나가도록 할 예정”이라는 점도 상기시켰다.

아울러 “ 혁신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저와 인터뷰한 손재권 기자의 책 <파괴자들>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전 성남이 아시아실리콘밸리로서의 혁신기지가 되려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판단된다”면서 “모두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서 변화를 위한 실행을 해야 한다 성남시의 시장으로, 대한민국의 공무원으로 이번 출장을 통해 그 점을 더 절박하게 더 절실하게 느낀다. 앞으로 좀더 나아질 성남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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