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유출 혐의' 톱텍, 한 달만에 거래 재개…상폐 위험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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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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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증권]


한국거래소가 톱텍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 17일 약 한 달만에 거래가 재개된다.

톱텍은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한 혐의로 임직원이 구속됐다. 이 영향으로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4일 배임혐의 발생으로 거래를 중지시켰다. 구속됐던 임직원 3명은 지난 15일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거래소는 "톱텍 경영진의 배임 혐의 발생과 관련해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톱텍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톱텍의 기술로 제작된 설비 수출 과정에 대한 시장의 여러 오해와 우려에 대해 사측이 성실하게 소명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 남은 사법부 판단 과정에서도 일관되고 성실하게 사실을 소명해 투자자들과 톱텍 임직원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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