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일관광객 소비액 또다시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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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9-01-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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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 연속 증가세

눈 덮인 일본 후지산 [사진=AP 연합뉴스 ]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소비액 증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일본 관광청이 16일 발표한 '방일외국인 소비동향조사'(속보치)에 따르면, 2018년 누계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은 4조 5064억 엔(약 47조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는 2017년의 4조 4162억 엔에서 약 900억 엔 늘어난 것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지난해부터 계산 방법이 약간 변하기는 했지만, 단순 비교를 할 경우 외국인 관광객 소비액은 7년 연속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이 전체 34.1%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인들이 지난해 일본 관광으로 소비한 돈은 1조 5370억 엔에 달한다. 다만 1인당 소비액은 2.9%나 줄어든 22만 3640엔을 기록했다. 뒤를 이은 것은 한국 관광객으로 지난해 총 5842억엔을 썼다. 

한편, 2018년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소비액은 15만 2594엔으로 전년도에 비해 0.9% 줄었다. 그러나 관광객 수가 늘어나면서 전체 소비액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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