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대명코퍼레이션, 금강산 관광재개 기대감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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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1-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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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대명코퍼레이션이 금강산 관광재개 기대감에 16일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대명코퍼레이션은 전일보다 29.90% 오른 25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북 정상이 새해들어 차례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의지를 밝히면서 남북관광개발 태스크포스를 꾸려 관광특구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는 대명리조트의 계열사인 대명코퍼레이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의 조건 없고 대가 없는 재개 의지를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위해 북한과 사이에 풀어야 할 과제는 해결된 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남은 과제인 국제사회 제재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 대상의 브리핑에서 "아직 정부로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지금은 검토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면서 섣부른 대북 제재 완화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대명리조트는 지난해 남북관광개발 TF를 꾸려 관광특구 사업성 검토를 시작했고, 금강산 인근 원산갈마지구와 마식령스키장 등에 위탁운영과 관광시설 리모델링 방안까지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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