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中 경기부양책 + 英 브렉시트 의회부결 후 불확실성 감소...뉴욕 다우지수 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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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1-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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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올랐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155.75포인트(0.65%) 오른 2만4065.59에 마쳤다. S&P500지수는 27.69포인트(1.07%) 뛴 2610.30에, 나스닥지수는 117.92포인트(1.71%) 상승한 7023.83에 마감했다.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후, 유럽증시가 먼저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장 마감 전, 영국 의회에선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이 있었다. 결과는 반대 432표, 찬성 202표. 압도적 표 차이로 부결됐다. 발표 직후 시장은 곧바로 상승. 브렉시트 이후 유럽의 경기 불확실성을 우려했던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준 셈이다.

이날 JP모건, 웰스파고, 델타항공 등이 실적을 발표했다. JP모건과 웰스파고 둘 곳 모두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델타항공은 4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기대를 충족했지만, "셧다운으로 올해 1월 매출이 2천500만 달러 가량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럽 주요 증시에선 영국 FTSE100지수가 전날 대비 40.00포인트(0.58%) 오른 6895.02에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35.88포인트(0.33%) 상승한 1만891.79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50지수는 12.87포인트(0.42%) 오른 3068.05에, 프랑스 CAC40지수는 23.42포인트(0.49%) 뛴 4786.17에 각각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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