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커피콘서트>, 상반기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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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1-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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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성녀, 가수 박학기, 신박듀오 등과 함께하는 향기로운 무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커피콘서트>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총 5회차의 라인업을 공개한다.

<커피콘서트>는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며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주부들에게 ‘육아’와 ‘가사’라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커피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2008년 첫무대를 시작으로 지난 11년간 다녀간 관객 수가 5만3천여 명에 이를 만큼 관객들의 큰사랑을 받고 있다. 아티스트가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무대를 펼치며 관객과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출연자도 행복한 무대로도 손꼽힌다.

2019 <커피콘서트>는 3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우선 2019 상반기 공연 라인업을 발표한다. 기존 관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장르인 클래식, 대중 장르 외에 한국무용과 오페라, 모노드라마형 토크콘서트 등 이색적인 공연들도 준비되었다.
 


인천 출신의 음악인이자 세르비아의 국민가수라 불리는 테너 이헌이 3월 커피콘서트 첫 무대의 막을 연다. 공연장 전체를 하나의 열린 장터로 탈바꿈하여 마당극을 펼치듯 오페라 ‘팔리아치(Pagliacci)’를 선보인다.

4월에는 이름 석 자만으로도 아우라를 가진 배우 ‘김성녀’가 모노드라마형 토크콘서트를 연다. 60여년 배우의 삶을 되돌아보며 ‘무대’와 ‘연기’의 남다른 애정을 엿 볼 수 있다.

5월에는 각종 세계콩쿠르를 휩쓸며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로 구성된 ‘신박듀오’가 한 대의 피아노에서 네 손의 연주를 들려준다. 독특하고 다양한 리듬, 화려한 색채, 기술적인 완벽함을 물론 음악적인 황홀함까지 안겨준다.

6월에는 우리나라 대표 무용단체인 인천시립무용단의 신설 인기 프로그램 <춤 담은 자리>가 커피콘서트의 관객들을 찾아온다. 유쾌한 입담으로 공연계를 종횡무진 하는 평론가 윤중강의 해설로 ‘오고무’, ‘춘앵무’ 등 인천의 역사적 장소에 담긴 춤 이야기를 무대에 옮긴다.

섬세한 미성의 음색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한국 포크음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가수 박학기가 7월의 무대를 책임진다. 자신의 대표곡들을 부르며 상반기 커피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한편 1월 21일(월) 오후 2시부터 ‘커피콘서트 상반기 시즌권’을 판매한다. 총 50석의 한정된 좌석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전화 신청만 가능하다. 정상가 대비 총 2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다, 매회 예매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때문에 커피콘서트 마니아들에겐 놓치기 아까운 기회이다. 시즌권은 2009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해마다 조기 매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에도 판매 시작 20분 만에 완판 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커피콘서트 3월 공연은 2월 1일(금)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사이트(회관홈페이지, 엔티켓, 인터파크) 및 유선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서둘러 예매하는 관객은 조기예매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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