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현대엘리베이, 본업보다 남북경협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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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1-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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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대신증권은 현대엘리베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북경협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엘리베이를 명실공히 대북 대장주라는 판단해서다. 새 목표주가는 현대엘리베이의 전거래일 종가(11만4500원)보다 9% 가량 높다.

현대엘리베이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727억원,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보다 0.6%, 5.1%씩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247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4분기 엘리베이터 판매 매출은 감소(-5.6%)할 것으로 보이나 유지보수 매출이 8.5% 늘어날 것"이라며 "판매 감소와 유지보수 증가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현대엘리베이의 예상 매출액 전년보다 1.6% 늘어난 1조8908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1311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의 본업보다 대북 이슈에 눈여겨 볼 것을 조언했다. 현대엘리테이가 대북 7대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현대아산 지분 70%를 가지고 있어 명실공히 대북 대장주로 꼽혀서다. 그는 "금강산 관광, 개선공단 재개 등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내내 대북 이슈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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