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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안컵] ‘김민재 헤딩골’ 한국, 키르기스스탄에 전반 1-0 리드

서민교 기자입력 : 2019-01-12 02:04수정 : 2019-01-12 02:04

[선제골을 터뜨리는 김민재가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잦은 패스 미스로 불안한 경기를 펼치다 김민재의 선제골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이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42분 김민재의 헤딩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앞섰다.

한국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은 황의조가 책임졌고 2선 공격수로 이청용, 구자철, 황희찬이 출전했다. 중원은 정우영과 황인범이 맡았고, 수비는 왼쪽부터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포진했다. 골키퍼는 1차전에 이어 김승규가 책임졌다.

한국은 전반전 볼점유율 71%-29%로 크게 앞섰으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진 못했다. 슈팅 10개를 시도했고, 유효슈팅도 5개를 기록했으나 전반 막판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키르기스스탄의 역습에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이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자 당황한 듯 패스 정확도 떨어졌다. 빌드업 과정에서 집중력도 떨어졌다. 스스로 사기를 떨어뜨리며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황의조와 황인범의 슈팅은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구자철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완벽한 득점 기회를 날렸다. 비어있는 골문 앞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하늘로 떠버렸다.

한국은 전반 42분 답답한 공격에 물꼬를 트는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홍철이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가 골문으로 쇄도하며 헤딩골을 터뜨렸다. 아쉬운 전반전 경기 내용 끝에 1-0으로 전반을 리드한 건 다행스러운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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