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평년보다 따뜻해...미세먼지는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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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1-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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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금요일인 내일(11일)도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1도 △춘천 -6도 △강릉 -1도 △제주 6도 △울릉도·독도 3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11도 △춘천 5도 △강릉 8도 △제주 9도 △울릉도·독도 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구와 경북에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1.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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