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문화가 미래 산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전성민 기자입력 : 2019-01-10 15:56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국 문화가 미래 산업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문화의 자부심을 갖고 그 성취를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의 문화가 미래 산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화를 더욱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방탄소년단(BTS), K팝, 드라마 등을 예로 든 문재인 대통령은 “한류 문화에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다. 우리 문화의 저력이다. 제2의 방탄소년단, 제3의 한류가 가능하도록 공정하게 경쟁하고, 창작자가 대우받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도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는 1조원을 투자하여 문화 분야 생활 SOC를 조성한다.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인상된다. 장애인체육시설 30개소를 건립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5000명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급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준비한 연설문 마지막 부분에서 문 대통령은 백범 김구가 1947년에 쓴 ‘나의 소원’을 인용했다.

문 대통령은 "김구 선생은 '오직 한 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 새로운 문화를 요구한다. 우리가 촛불을 통해 가장 평화로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가장 성숙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행복을 주었듯 양보하고 타협하고 합의하며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문화가 꽃피기를 희망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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