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글로벌 신임 사장에 크리스티안 뫼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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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1-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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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뫼니에 인피니티 신임 사장 [사진=닛산 제공]



닛산은 크리스티안 뫼니에를 인피니티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인피니티 브랜드와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이사회 의장직에 임명한다고 8일(홍콩 시간) 밝혔다.

뫼니에 신임 사장은 인피니티의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부문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역임하며 마케팅과 영업 관련 모든 업무를 관리해왔다.

2002년 닛산 유럽 지사에 입사한 뫼니에 사장은 최근 몇 년간 북미 총괄 수석 부사장, 닛산 캐나다 대표를 역임하는 등 북미 지역을 총괄했다.

그는 영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브랜드 라인업 모델 관리, 부품 및 서비스, 상품 기획을 담당했다. 또한 트럭 및 경차, 고객 품질관리 및 판매대리점 네트워크 개발까지 총 지휘했다. 특히, 캐나다에서 마케팅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대리점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히로토 사이카와 닛산 최고경영자 겸 사장은 “크리스티안 뫼니에 사장이 인피니티에서 쌓은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할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는 그의 새로운 도전을 지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행운이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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