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내 동기 김형은 떠난 지 12주기"…무슨 일 있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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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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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은, 지난 2006년 차량 타고 이동 중 대형 교통사고 당해 2007년 1월 10일 세상 떠나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캡쳐]



개그우먼 김신영이 고(故) 김형은의 12주기를 추모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신영은 오프닝곡으로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선곡했다. 노래가 끝난 후 김신영은 "오늘 제 동기 김형은의 12주기다. 하늘로 간지 벌써 12년이나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심진화씨는 아침에 형은이에게 다녀왔다. 저는 라디오 때문에 아직 가지 못했다"며 "형은이가 '오리 날다'를 참 좋아했다. 형은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었디"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형은은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다. SBS 공개 코미디쇼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심진화, 장경희와 '미녀 삼총사'라는 코너로 사랑받았지만, 지난 2006년 12월 16일 공개방송을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2007년 1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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