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엔피케이, 중국 수요진작정책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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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1-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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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엔피케이 주가가 10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엔피케이는 전일 보다 27.45% 오른 2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예고된 중국의 수요진작정책으로 중국 자동차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자동차 관련 플레스틱을 제조하는 인피케이도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방송은 8일 닝지저(宁吉喆)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추후 자동차 및 가전 등 주요 소비품의 소비를 진작시킬 정책을 제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전일 장성기차(10%), 중태자동차(10%), 해마자동차(10.0%), 길리자동차(8.2%), 상해자동차(3.7%) 등 중국 자동차 상장기업 주가가 올랐다.

엔피케이는 31년 업력의 플라스티 컴파운딩 기술 선도 기업이다. 플라스틱 컴파운드는 기존 플라스틱에 기능성 첨가제를 배합해 내열성, 강도와 강성 등을 향상시킨 소재다. 특히 최근엔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던 거래처의 요청에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중국 현지에서 올해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ABS 전용설비 공장 건립도 준비 중이다.

장재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진작 정책을 시행할 경우 국내 석유화학 산업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특히 고기능성플라스틱(ABS) 스프레드 회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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