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타벅스 럭키백'으로 재테크? 중고나라에 100건 이상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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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1-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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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고나라]


'2019 스타벅스 럭키백'이 10일 판매 개시와 함께 전국 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중고거래 카페를 중심으로 럭키백을 판매하는 게시글이 100여개 이상 게재되고 있다. 일부 구매자가 원하는 텀블러를 받지 못했거나 차익을 위한 목적으로 판매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고나라에는 스타벅스 럭키백을 되판다는 글이 오전 7시부터 100여개 이상 올라왔다. 미개봉 럭키백을 파는 경우부터 에코백, 텀블러를 나눠 파는 방식까지 다양하다. 럭키백을 원가에 팔더라도 음료 무료쿠폰 3장을 제공받기 때문에 이익이 남는다. 이에 많은 글들이 올라온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스타벅스 럭키백은 이 시간 벌써 판매율이 70%를 기록할만큼 인기다. 이에 중고나라를 통해서라도 산다는 수요층이 있는 것이다. 전날에는 럭키백 구매대행을 해준다는 글이 올라올 정도 럭키백은 매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2019 스타벅스 럭키백은 전용 신상품과 에코백, 음료 쿠폰을 비롯해 텀블러, 워터보틀, 머그, 플레이트 등 총 9가지 품목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럭키백은 1인당 1개씩 선착순 판매하며 한 세트당 판매가는 6만3000원이다.

2019 스타벅스 럭키백을 구매하면 영수증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제공한다. 전체 1만7000세트 가운데 17분의 1 확률인 1000개 세트에 한해서는 무료 음료권 4장을 추가로 포함했다.

2019 스타벅스 럭키백 수량은 총 1만7000 세트다. 매장별 럭키백 보유 수량은 다르며, 규모가 큰 매장이 더 많은 수량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럭키백은 고객 사은 행사를 위해 2007년 첫 출시 이후 2019년까지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매년 출시 당일 중 품절되고 SNS에 개봉한 품목들이 회자되는 등 많은 관심과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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