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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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9-01-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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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국무총리, 10일 오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 만날 예정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다. 기업 투자 등을 이끌어 경제활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총리는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의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한다. 이날 이 부회장은 이 총리를 직접 맞이해 현장 안내와 사업설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5G를 ‘4대 미래성장 사업’의 하나로 꼽았다. 이와 함께 지난 3일부터 수원사업장에서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이 총리는 이곳에서 5G 통신기술 및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신산업 관련 정부 정책과 지원 방향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이 총리는 "경제정책의 주된 기조는 유지하되, 정책의 이행은 실용적으로 유연하게 할 것"이라며 경제 주체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또 지난 3일에에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지난해보다 더 자주 경제인 여러분을 모시고 산업현장의 말씀을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고 전했다.

이 총리가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 총수 중 한 명을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2017년 5월 취임 후 처음이다. 재계 1위 기업인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일자리 확대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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