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벤츠 CLA 글로벌 첫 선… EQC도 북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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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최윤신 기자
입력 2019-01-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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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라 칼레니우스 연구개발 총괄 "CLA, 선구적인 모바일 디바이스 구축"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2019에서 글로벌 첫 공개된 벤츠 더 뉴 CLA[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가 8~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다임러 그룹이 그리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였다.

벤츠는 더 뉴 CLA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EQC와 혁신적인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비전 어바네틱을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더 뉴 CLA에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감성적이고 지능적인 자동차로 거듭났다. CLA에는 탑승자의 움직임을 통해 차량의 특정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자연어 인식, 운전자에게 피트니스 컨설팅을 제공하는 에너자이징 코치(ENERGIZING COACH)까지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이 탑재 됐다.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다임러 AG 이사회 멤버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연구개발 총괄은 “더 뉴 CLA는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하며, 지능적이고, 매우 아름답다”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목표는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는 선구적인 모바일 디바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더 뉴 CLA를 CES에서 소개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벤츠가 북미 최초공개한 EQC는 다임러의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 도래를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편의성, 고급스러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이 크로스오버 SUV 모델의 외관은 아방가르드한 아름다움으로 전기차 디자인을 선도한다. 차량 앞뒤에 위치한 두 개의 전기 모터는 복합 출력 300kW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정교하게 설계된 운영 체계로 450km 이상의 주행 거리(NEDC 기준)를 자랑한다.

효율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 컨셉을 선보일 비전 어바네틱(Vision URBANETIC) 역시 미국 최초로 공개됐다. 비전 어바네틱은 자율 주행과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화물과 승객 운반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비전 어바네틱은 네트워크 호환성을 바탕으로 도시 내 물류 회사, 대중교통, 개개인들이 디지털 상에서 운송 요청을 보낼 수 있는 생태계를 형성한다. 이를 통해 교통 체증과 도심 내 사회기반시설 과밀 현상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 CES에서 공개되는 비전 어바네틱 차량은 혁신적이고 지능적인 UI/UX 디자인이 어떻게 운전자 없이도 원활한 모빌리티를 이끌어가는지를 선보였다.

브리타 제에거(Britta Seeger), 다임러 AG 이사회 멤버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2018년 메르세데스-벤츠는 총231만185대의 차량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하며 3년 연속 전 세계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브랜드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작년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룬 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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