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이순재 아내 최희정 "과거 남편 수입 없었다…물욕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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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0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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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밝혀

[사진=KBS1 '인간극장' 방송화면 캡쳐]



'인각극장' 배우 이순재의 아내 최희정이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의 '거침없이 직진'에서는 이순재의 삶을 조명했다.

이날 이순재 아내 최희정은 "콜라 한 잔 마실 돈도 없고 점심을 사먹을 돈도 없었다. 안 먹고 안 입는 것 밖에 여자가 아낄 게 없었다. 수입이 있어야 저축을 하지. 그래서 제가 우유 값 벌러 나갔다. 작은 분식집을 했다. 만두 가게. 그것도 여유가 없으니까 겨우 두 평 얻어서 했다. 겨우 밥만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순재의) 수입이 없었다. 한 번 나가면 들어오지도 않고 생활비도 없고 힘들었다. 그때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희정은 이순재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최희정은 "자기 일에만 충실하지 경제적인 것에 관여 안 한다. 돈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런 걸 내가 존경한다.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 물욕이 없어서 안 늙는 거다. 나는 갖고 싶은 걸 자제하니까 스트레스 받지만 이 분은 그런 게 없다. 집은 물만 새지 않으면 되고 자동차는 굴러가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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