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靑 2기 참모진에 “누가 봐도 친정체제 구축…심각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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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1-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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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 많은 비서진으로 개혁 강공 펼칠 수 없을 것"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 노영민 주 중국대사가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은 8일 노영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강기정 정무수석·윤도한 소통수석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 별 하자 없는 비서진들이 교체된 자리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비서진으로 채워졌다”고 혹평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누가 봐도 친정체제 구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카드 단말기를 동원한 저서 강매로 지탄을 받았던 자를 친정체제 구축이라는 명분으로 비서실장에 앉히는 것은 국민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오만”이라며 “폭행 또한 국민이 청와대 수석에게서는 보고 싶지 않은 심각한 결함임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가 개혁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자파 생존전략으로 가는 신호로 보인다”며 “문제가 많은 비서진으로 개혁 강공을 펼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평화당으로서는 참으로 큰 걱정이 앞선다”며 “청와대는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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