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IoT 접목한 창호 핸들로 '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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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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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형 창호 손잡이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 혁신성 인정

LG하우시스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창호 손잡이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로 국내 건축자재 업계 최초로 'CES 2019'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LG하우시스 제공 ]


LG하우시스는 국내 건축자재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19’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 대상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창호 손잡이인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이다.

이 제품은 창호 핸들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 날씨 예보와 대기 미세먼지, 실내공기질(CO2, TVOCs)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표시해준다.

예컨대 눈이나 비, 미세먼지 등이 심한 날씨에는 창호 개폐에 주의를 요하는 정보가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이외 실내공기가 좋지 않아 환기가 필요하거나, 기상 및 실내공기가 좋지 않아 청정기를 가동해야 하는 경우에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외출 중에도 모바일 앱을 통해 창호 개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다양한 IoT 제품들도 제어할 수 있다.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은 이번 ‘CES 2019’ 전시 기간 동안 혁신상 수상 제품들과 함께 전시장내 별도의 쇼케이스 공간에 전시되고 있다.

이민희 LG하우시스 연구소장 상무는 “IoT 기술이 주거 공간으로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산업으로 여겨지는 건축자재 업계도 이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라며 “향후에도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은 디스플레이가 꺼져있을 때는 화면이 드러나지 않는 일체형 구조로 ‘2018 iF 디자인상’에서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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