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 조직개편 단행…'미래금융그룹' 신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민수 기자
입력 2019-01-07 11: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열린 하나캐피탈 시무식에서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사진 앞 줄 왼쪽에서 일곱번째)가 참석한 임직원과 함께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하나캐피탈 제공]
 

하나캐피탈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 캐피탈사로 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단행됐다. 이를 위해 하나캐피탈은 '미래금융그룹' 조직을 신설, 완성형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하나캐피탈의 핵심역량인 '오토금융그룹' 조직은 재정비를 통해 비대면 및 온라인채널을 활용한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한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아시아권에서 캐피탈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실시한 시무식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캐피탈 업권의 판을 바꾸는 선구자가 돼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에 기반한 디지털 금융으로 손님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윤 대표는 △함께 성장하는 금융 △디지털 역량 강화 △운영 리스크 최소화 △생활금융플랫폼 활성화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 등 5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한편 하나캐피탈은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디지털 경영을 위한 조직체계 개편, 부실채권·연체율 감소, 현지법인 영업이익 흑자전환 등의 성과를 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