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손혜원 의원 무개념 행동‧발언 도 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19-01-06 16: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격살인 마다하지 않아"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사진=이양수 의원 페이스북]


자유한국당은 6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뒤 여론에 뭇매를 맞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무개념 행동과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이날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손혜원 의원의 비인격적인 무개념 행동과 발언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힘없는 청년 공익제보자를 향해 인격 살인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계산된 것’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있다”며 “또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빈소에서는 양쪽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환하게 웃으며 사진 촬영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선사한 선동열 감독을 향해 ‘우승이 그렇게 어려운 우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독설을 날려 끝내 선 감독은 손 의원 이름까지 거명하고 사퇴했다”며 “손혜원 의원은 부디 자중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가 개인의 인격을 말살할 자유까지 획득한 적은 없다”며 “국회의원이 표현의 자유 뒤에서, 면책 특권 뒤에서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 정치는 단지 혐오의 대상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