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알릴레오 첫방송부터 흥행…조회수 154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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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1-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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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의 알릴레오 성공…7일 고칠레오 선보인다

[사진=유시민의 알리레오 캡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첫 방송부터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은 유시민의 알릴레오 첫 방송을 5일 자정에 올렸고, 6일 현재 조회수 154만을 돌파했다. 구독자수는 42만명을 기록했다. 팟캐스트 순위제공 사이트인 '팟빵'에서도 1위에 올랐다.

유 이사장은 첫 방송인 '남북관계 편-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출연'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만나는 정책의 뿌리, 배경, 핵심정보를 잘 찾아가게 내비게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방송 진행 취지를 설명했다. 초대 손님으로는 문 특별보좌관이 출연해 남북·북미 관계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항간에는 어떤 보수 유튜브 방송과 알릴레오가 경쟁하는 것처럼 보도하던데 저희는 사실의 증거를 토대로 해서 합리적으로 추론하겠다"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TV홍카콜라'를 견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진보 대 보수의 유튜브 동영상 대결이라는 관전평도 나왔다.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TV홍카콜라를 압도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를 의식한 듯 홍 전 대표는 '알릴레오'의 흥행을 평가절하했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북한 조선중앙TV 같은 좌파 유튜버는 한 달 내로 소재가 고갈될 거다. 국정홍보 방송은 원래 그렇다"며 "TV홍카콜라 비난 방송만 하게 될 거다. 수비방송만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썼다.

이어 "구독자 수야 좌파들은 잘 뭉치니까 단숨에 올라가겠지만 접속 시간, 접속자 수는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을 거다. 재미가 없을 수밖에 없으니까"라며 "1대 100의 싸움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한 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이사장은 7일 가짜뉴스에 대응하는 '고칠레오' 코너를 선보인다. 홀수차는 주제 별 전문가와 함께 정책현안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아보는 시간을, 짝수차는 잘못된 정보와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코너인 '고칠레오'와 해설이 곁들여진 노무현 대통령 어록 '유심(USIM)'코너를 진행할 방침이다. 유 이사장은 고칠레오에서 자신을 둘러싼 정계복귀설과 관련해 해명 및 일축 발언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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